본문 바로가기

냉동고기 해동법, 잘 못 해동하면 식중독 당첨!

건강/병 몸 건강 by 닉이라고해 2022. 12. 4.

요즘 요리할 때 냉동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는 물론 야채까지 냉동했다가 꺼내 쓰는 일이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냉동고기 및 냉동식품에는 '해동 후 재냉동 금지'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요리를 하다 보면 냉동된 재료를 쓰다가 남은 경우 바로 냉동실에 넣지 못한 경우 버릴 수 없으니 다시 냉동하게 됩니다. 

 

이런 조리과정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바로 해동하는 지에 대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냉동고기 해동법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실온해동법

실온에 언 고기를 꺼내놓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식중독 유발균이 서식하게 됩니다. 해동 시간은 가급적 짧아야 되므로 이런 해동 방법은 지양해야 합니다.

2) 냉장실 해동법

냉장실에 냉동육을 꺼내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냉장실에서 고기가 빨리 녹지 않으므로 실온 해동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저온이므로 실온보다는 균서식이 덜합니다. 냉장실 해동법은 고기의 원형을 보존하고 영양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찬물 해동법

찬물에 해동 시 비교적 짧은 시간에 해동할 수 있고 영양과 원형 보존에 효과적이므로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찬물 해동 시 유의점은 밀봉하여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면 세균 번식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찬물을 사용합니다.

4) 전자레인지 해동법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해동하는 방법은 시간이 가장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짧으므로 세균 번식의 우려도 적습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해동하는 동안 육즙이 흘러 영양성분이 소실되고 일부분만 가열되어 부분적으로만 고기가 축소되고 질겨지는 등 변형을 통해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냉동고기 재냉동

냉동고기는 해동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 해동 시간 동안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녹은 고기를 다시 재 냉동하면 또다시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세균 번식이 진행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냉동식품의 대부분 해동후 재냉동을 금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교나 직장 등 단체 급식을 진행하는 곳에서는 이런 기준이 더욱 엄격합니다. 단체 식중독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고기 냉동 보관

해동 과정에 위와 같은 문제를 덜 발생시키려면 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고기를 소분하는 것이 그 하나입니다. 소분하여 1인분 씩 보관하게 되면 해동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넓적하게 펴서 냉동하면 공 모양으로 뭉쳐서 냉동한 고기에 비해 해동하기 쉽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도 공기가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정리하며

  1. 해동한 고기는 다시 냉동하면 안 됩니다.
  2. 고기는 냉동할 때부터 해동하는 시간이 짧도록 소분해서 냉동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2.10.04 - [병 몸 건강] - 오트밀 효능 및 오트밀 먹는 법

 

 

 

나누담 냉동 삼겹 생선 보관 트레이 용기 3L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hawed_Lamb.JPG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