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암환자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치료법은 과거와는 사뭇 다른데요. 카티 항암치료를 한다던지 표적항암치료를 받는다던지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과거에는 없던 치료법인데요. 그중 카티 (Car-t)항암치료가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카티 항암치료 의의
카티 항암치료는 car-t 세포로 암을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티(car-t) 세포란 키메라항원 수용체 T세포의 줄임말입니다.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는 우리 몸에서 T세포를 추출하여 이 T세포가 암세포에 잘 부착하도록 돕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세포입니다. 이렇게 만든 T세포는 실험실에서 성장, 증식시켜 환자 몸에 주입합니다. 주입된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합니다.
2. 카티 항암치료 장단점
고전적인 항암치료는 암세포는 물론 정상세포도 죽이는 부작용이 있었다면 카티치료는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므로 정상세포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외부 약물이 아닌 체 내 면역세포를 사용하는 면에서도 획기적입니다. 하지만 암세포 표면에 CD19단백질이 있는 경우에만 Car-t세포가 공격하므로 이 치료법을 모든 암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B 세포 림프종, 백혈병 및 외투세포림프종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3. 카티 항암 치료비
암환자 중에서도 생존률이 낮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노바티스의 킴리아는 단 한 번의 투여로 완치라는 임상결과를 보이기도 하여 4억이라는 약값에도 대기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 약이 올해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액이 최대 598만 원으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약값 외에도 진료비도 낮아졌습니다.환자 몸에서 세포를 추출하고 세포 배앙, 체내 투입 등의 과정을 처리하는 비용이 비급여에 해당돼 이 치료제 투여에 200-400만 원이 들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률이 5%로 내려와 비용은 10만 원 선입니다.
정리하며
- 카티 치료는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입니다.
- 카티 치료제 중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킴리아는 올해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비가 대폭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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