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남성, 헤르페스2형인 성병으로 상대여자 감염시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는솔로 출연자에게 성병이 옮았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본인이 성병으로 분류되는 헤르페스 2형에 걸렸음에도 교제한 여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아 감염에 이르렀다고 적혀있는데요. 남성분 역시 헤르페스 2형에 걸린 경우 이를 모를 수 없고 이로 인해 감염된 경우 평생 완치되지 않는 헤르페스 감염병을 앓아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이로 인해 이후 생식기에 궤양 등으로 인한 통증을 평생 가질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무서운 헤르페스이지만 일반적으로 피곤해서 입술이 터진 경우로 알고 있는 헤르페스, 증상은 무엇이고 감염은 어떻게 이뤄지며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아래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헤르페스 뜻

허피스라고도 합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에관한 감염증을 일컫는데요. 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들이 입술이나 성기에 물집을 만들기도 하고, 호흡기를 통해 수두를 일으키며 나이 들어서는 대상포진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과 2형은 피부접촉을 통해서 감염을 일어나는 형태입니다.

 

단순 헤르페스1형은 처음 감염될 때 구내염이나 인후염으로 증상이 발현되나 이후 입술 또는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힙니다. 단순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로 전파되며 성기나 주변에 물집이 생깁니다.

 

2. 헤르페스 2형

성관계로 전파되는 헤르페스 2형은 성병으로 분류되는데요. 이 단순헤르페스1, 2형은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신경에 자리를 잡고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부 점막 쪽에 수포를 만들어냅니다. 현재 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할 뿐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만큼 예비 결혼 부부 등에게는 필수적으로 받는 성병검사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3. 헤르페스 증상

단순헤르페스 1형은 주로 입술주위에 수포가 생깁니다. 생기기 전 간지러운 느낌이 들고 하루 이틀만에 물집이 생기므로 기미가 보일 때 약을 먹거나 바르는 것이 낫습니다. 물집은 2-4일 유지되다가 가라 앉으면서 딱지가 지기도 합니다. 딱지가 앉으면 말하거나 먹을 때마다 딱지가 갈라져 다시 피가 나고 딱지지는 것이 반복됩니다. 딱지가 다 떨어지기까지는 2-3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딱지를 또 함부로 떼면 입술 주위에 흉터가 생깁니다.

 

단순헤르페스 2형은 성기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의 동반증세를 보입니다. 입술 주변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성기 주변에 일어납니다. 여성의 경우 수포관리가 안되면 조직의 궤양이 일어나는 등 증세가 심해집니다. 

4, 헤르페스 유의점

헤르페스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영아가 헤르페스에 감염되어 사망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나 시터는 헤르페스 증세가 있을 때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직접적인 피부접촉이 아니라 수건을 함께 사용해도 전염되므로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합니다. 부부사이 또는 연인사이에서는 헤르페스 감염에 대한 인식을 갖고 상대방에 대한 고지 및 배려가 요구됩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erpes_blisters_on_lips_in_a_47-year_old_woman_with_herpes_l_Wellcome_V0036368E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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