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기가 사망하였습니다. 먼지가 내부에 과하게 끼었는데 빼낼 방법이 없다 보니 모터가 자주 과열되더니 어느 날 작동을 멈췄습니다. 새로운 드라이기를 사는 기준은 모터가 강할 것, 먼지청소가 가능할 것이었습니다. 한참 검색을 해서 구입한 드라이기는 JMW라는 회사의 airLUNA라는 제품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 판매량이나 인기순위의 상위에 랭크되어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왜 사게 되었는지, 써본 장단점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jmw드라이기 특장점
jmw드라이기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나오는 문구는 이것입니다.
'언제까지 젖은 머리로 출근할래? 항공모터 드라이기 하나면 출근 시간 10분 단축! 강풍 2배, 7도 낮춘 냉풍, 30배 긴 수명, 68.7%높은 효율, 전문가용 드라이어'
이 문구에 특장점이 모두 표현되어 있습니다. 모터가 일반 dc모터가 아닌 bldc모터를 사용하여 고속회전이 가능합니다. 냉풍이 미지근한 바람이 아닌 냉풍으로 강력하게 나옵니다. 모터 수명이 일반 dc모터에 비해 30배로 늘어났습니다. 바람이 들어와서 나가는 길을 최소한으로 설계하여 흡입구가 크지 않아도 많은 바람을 흡입하여 내보낼 수 있도록 한 내부설계도 특징입니다.
2. jmw 에어루나
2022년 jmw의 신제품인 에어루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바람세기는 역대급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미용실 드라이기 세기와 비슷했습니다. 찬바람이 이렇게 차게, 세게 나오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저소음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워낙 세게 나오다 보니 저소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센 바람이 나오는 미용실 드라이기에 비해서는 길이가 확실히 짧습니다. 또한 미용실용 드라이기는 센 모터를 장착한 경우 무게가 엄청난데 확실히 가볍습니다. 풍속은 강 중 약으로 세 단계 설정이 가능하고 냉풍 온풍 버튼이 있습니다.
사망하신 드라이기의 경우 바람이 들어가는 흡입구에 자꾸 먼지가 껴서 청소기로 그 먼지는 빨아들여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 먼지가 내부로도 들어가서 점점 바람이 약해지고 바람이 안 빨아들여지니까 모터가 과열이 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새로 산 드라이기는 흡입구에 털 수 있는 필터가 덧대어져 있어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요즘 드라이기들이 머릿결 보호를 위한 각종 장치가 있는데요 이 드라이기는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3. jmw드라이기 비교 추천
기본급의 에어루나, 프리미엄급의 에어컬렉션, 프리미엄 s급의 루미에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에어루나는 bldc모터를 장착하여 바람이 세다 가장 기본 장점이라면 에어컬렉션은 bldc모터에 자석을 장착한 모터를 사용해 더 센 바람을 제공하고 온도조절이 다양해 본인이 원하는 바람의 온도와 세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머리가 상하지 않는 음이온 적외선이 나와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에어루나보다 10만 원 비싼 18만원 선입니다.
프리미엄s급의 루미에어는 에어컬렉션 보다 10만원 비싼 28만 원 선입니다. 이 드라이기는 led로 두피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를 말리지 않을 때도 두피염증, 두피탄력, 두피혈액순환을 돕는 led마사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1. jmw드라이기는 항공모터를 사용하여 센 바람으로 빨리 말리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프리미엄급으로 갈수록 10만 원씩 올라가는데 머릿결 손상방지 차원의 음이온적외선 기능이 추가되고 led마사지로 두피케어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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