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및 직원 연봉(급여/상여금) 현황

1. 삼성전자 이사회 인원수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님들은 법인등기부등본에 등재된 등기이사로 총 11명입니다(2021년말 기준). 그 중에서 사내이사는 5명이며, 사외이사는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의 사내이사 중 3명은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 노태문 대표이사(사장)입니다. 박학규 사내이사는 CFO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정배 사내이사는 메모리사업부장입니다. 

 

사외이사는 김한조, 김선욱, 김종훈, 김준성, 허은녕, 유명희 총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삼성전자 이사회 보수지급한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2022년 이사 보수지급한도는 410억원입니다('22.3.16일 승인). 등기이사가 총 11명이니 단순히 11명으로 n등분하면 인당 37.3억원입니다. 그러나 공시된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 사내이사 5명에게 '22년 상반기에 지급된 급여액 총액은 146억원으로 인당 29.2억원입니다. 사외이사 4명에게 지급된 총액은 5.36억원으로 인당 지급된 금액은 1.34억원입니다. 만약 단순히 6개월치를 2배하여 연간으로 계산한다면 사내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58.4억원이며,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2.68억원입니다. (여기서 사외이사의 경우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신규선임, 사임한 사외이사들의 내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삼성전자 대표이사 실제 지급금액

한종희 대표이사의 6개월간 지급된 금액은 20.72억원, 경계현 대표이사는 9.9억원, 노태문 이사는 17.23억, 박학규 이사(CFO)는 7.77억, 이정배 이사는 11.1억원입니다. 같은 대표이사이지만 짬밥 등 차이로 연봉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별로 편차가 심한 편이네요. 작년 대표이사였던 김기남 대표이사의 급여액도 공시되어 있습니다. 32.64억원입니다. 아마도 대표이사 사임/선임시기가 매년 3월로 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내역을 다 공시에 포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석 전 대표이사는 20.78억원, 고동진 전 대표이사는 26.12억원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4. 삼성전자 미등기임원 보수 현황

삼성전자의 등기이사를 제외한 모든 임원들은 미등기임원에 포함됩니다. '22년 6월말 기준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의 수는 총 917명으로 나옵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왠만한 대기업 직원 숫자를 뺨칠만한 규모입니다. 반년간 지급한 급여 총액은 2,946억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19억원입니다. 단순 2배를 하면 임원 평균 연봉은 6.38억원입니다. 

 

5. 삼성전자 직원 숫자 및 연봉 현황

삼성전자의 직원 숫자는 총 11만 7,904명입니다. 상반기 급여 지급총액은 5조 7,791억원입니다. 상반기 평균 재직자 11만 3,604명으로 나누면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입니다. 연봉으로는 1억 200만원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500만원, 여자는 4,000만원 수준입니다. 단순 2배하면 연봉 1.1억원, 여자는 8천만원 선입니다. 작년 기준 공시자료를 보면 성과급이 들어가 있으므로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21년 기준 평균 연봉은 남자 1.54억, 여자 1.15억이며, 전체 평균 연봉은 1.44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