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제페토 드셔보셨나요? 3배 매운맛인데요. 벌써부터 아이들 사이에서 먹어봤는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슬슬 유튜브에도 챌린지 영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그렇게 매운지, 맛은 있는지 한 번 먹어보고 아래 글에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신라면 제페토 논란
신라면제페토의 컵라면 용기에는 제페토의 대표 캐릭터 중에 하나인 제희가 등장합니다. 이 캐릭터는 얼굴이 빨개져서 너무 맵다는 듯이 입을 벌리고 손부채질을 하는 생동을 보이는 데요. 이 제희를 본 사람들은 일본의 아헤가오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아헤가오는 성인 상업지에 등장하는 표정으로 성적인 얼굴 묘사를 부각시키는 것을 나타냅니다. 너무 비슷해서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 일부러 넣은 거다라는 반응이 많지만 회사 측은 전혀 의도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라면 제페토 출시
농심은 지난 해 10월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 즉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열고 소비자들과 함께 신제품 아이이어를 모으는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메타버스 안의 가상공간에서 면발의 쫄깃함과 매운 정도, 건더기 스프의 종류와 양을 각자의 취향대로 끓여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당시 이 신라면 분식점에는 총 40만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는데요. 현재의 신라면보다 매운맛은 3배, 더 꼬들꼬들한 면, 고기건더기와 계란 추가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습니다.
신라면 제페토 특징
1. 기존 신라면큰사발 매운맛에 3배
2. 고기와 계란 건더기의 양이 2배
3. 훨씬 꼬들꼬들한 면발
신라면제페토 팝업스토어 굿즈
저는 강남신세계 안의 분수광장에 있는 팝업스토어에 갔는데요. 신라면제페토 두 개를 사면 두 개를 더 주는 행사였습니다. 컵라면을 사면 추첨을 할 수 있는데 뽑기 행사에서 신라면 가방이 당첨되었습니다. 이 밖에 냉장고 자석, 배지, 키보드커버, 볼펜, 골프마커 등 다양한 굿즈가 있었는데 주로 신라면 모양이고 신라면의 빨강과 검정이 교묘히 섞인 물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신라면 용기 배지 등은 너무 귀엽기도 하고 가방에 달고 다니면 포인트가 될 만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저한테는 맵더라고요. 다시는 안 먹을 겁니다. 불닭과 비슷한 맵기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건 뜨겁다 보니 더 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불닭보다 단 맛이 적다 보니 또 더 매운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매운맛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맨날 불닭을 먹는 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매운 것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이나 그냥 라면맛에 익숙하신 분들은 뒷맛이 계속 맵고 뜨거워서 헉헉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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