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면만 먹으면 졸릴까, 식후 혈당이 문제!

라면을 먹으면 이상하게 졸음이 옵니다. 아이들도 편의점에서 라면 사 먹고 엄청 졸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운전하기 전에 탄수화물을 최소한을 먹는다고 합니다. 밥 먹으면 식곤증이 오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기에는 밥을 뭘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라면 같은 탄수화물로만 이루어진 음식을 먹은 경우 이 같은 식곤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졸리는 이유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졸리지 않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을 먹으면 졸리는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학 교수 벤자민 이매뉴얼 박사에 따르면 답은 탄수화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라면 영양성분의 70~80%가 탄수화물이고 나머지는 지방 그 다음으로 단백질 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매뉴얼 박사가 말한  탄수화물을 먹으면 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 후 혈당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치솟는데 인슐린이 이를 분해하기 위해 대량 분비되면서 혈당이 금감 합니다. 이를 혈당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체는 피곤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은 트립토판을 증가시켜 졸음을 유발합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촉진시키고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면으로 전환되어 졸리게 만듭니다.

졸리게 만드는 음식은 무엇?

이런 혈당 스파이크는 정제탄수화물이 일으킵니다. 주로 라면, 백미밥, 빵, 국수, 파스타, 떡을 말합니다. 이 같은 곡류음식 뿐 아니라 음료수, 단 과일, 과자 등 간식 등도 탄수화물이 분해된 당을 대거 함유하고 있어 몸에 들어가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 면, 빵 등이 모두 해당하고 편의점 같은 데서 먹는 단 간식류 음식은 모두 해당되며 심지어 단 과일 등도 해당됩니다. 

 

안 졸리는 음식은 무엇?

식 후 혈당이 치솟지 않으려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먹는 다면 비정제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백미밥 대신 잡곡밥, 식빵 대신 호밀빵 잡곡빵 등을 섭취하면 급격한 당 흡수가 일어나지 않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도 정상작동합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려면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빨리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오므로 20분 동안 천천히 당이 흡수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외에 단백질과 야채 등을 섭취하면 졸음이 덜 합니다. 이를테면 그냥 파스타를 먹는 게 아니고 미트볼파스타를 먹고 에피타이져로 샐러드를 곁들이는 방식입니다. 파스타도 통밀파스타면 더욱 좋습니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안 단 요거트, 아몬드나 땅콩, 고구마 감자 등 뿌리음식, 과일, 우유, 두유 등을 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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