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패딩을 세탁해서 넣을 때가 되었습니다. 패딩을 세탁을 맡기려고 알아보니 가격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비싼 패딩인데 집에서 세탁을 해도 될까 해서 고민이 되었지만 TV에서 원래 패딩은 드라이하는 게 아니고 물빨래하는 게 맞다는 게 생각났습니다. 집에서 패딩을 빨 때 어떻게 하면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아래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패딩 세탁기 사용가능? YES!!
패딩은 안에 충전제가 오리털, 거위털, 폴리 등의 합성섬유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뉩니다. 거위털> 오리털> 합성섬유 순으로 비싼데요 이런 충전제가 들어간 패딩은 세탁탭에 보면 대부분 물세탁 가능으로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세탁기도 가능합니다. 비싼 옷은 무조건 드라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셔도 됩니다. 물론 세탁탭에 절대 물세탁 금지로 되어있는 패딩이 있다면 물세탁을 하시면 안 됩니다. 옷을 만들 때 어느 부분에 물에 닿으면 안 되는 섬유를 사용했는지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패딩 세탁비 얼마?
집 앞에 크린에이드라는 대규모 세탁업체가 있습니다. 가서 패딩세탁 얼마인지 여쭤보니 8000 원 이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고가의 털이나 세무 등이 덧대어 있거나 하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고가의 외국 브랜드나 세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고가의 의류는 이 가격의 세 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세탁 중에 옷이 훼손되면 고가의 배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고가의 운동화를 세탁 맡겼다가 에어가 터지거나 운동화가 변형되어 손해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합니다.
3. 올바른 패딩 세탁방법
1) 소매나 목부분이 더럽다면 애벌빨래를 하거나 세재를 덧 발라 놓습니다.
2) 세탁기에 일반 세탁할 때와 같이 세탁합니다.
3) 탈수를 강하게 하면 좀 더 털이 뭉칩니다.
3) 자연건조합니다.(건조기 사용한다면 건조기 직행)
4) 세탁기에 테니스 공이나 무게 있는 볼을 여러개와 패딩을 넣고 건조모드로 돌립니다.(30분가량)
5) 이래도 뭉친 털이 있다면 그 부분을 방망이나 팡팡 치거나 손으로 비벼줍니다.
6) 서랍에 넣거나 압축팩에 넣을 거라면 세탁만 해두고 털은 입기 전에 살립니다.
정리하며
1. 패딩은 집에서 세탁기로 물세탁해도 됩니다.
2. 말려서 건조모드로 30분 정도 테니스 공을 넣고 돌리면 털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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