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SK텔레콤 임원 및 직원 연봉 (전년대비 변화)

SK텔레콤 임원 및 직원의 연봉을 알아보고, 등기임원의 연봉과 미등기임원의 연봉을 구분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미등기임원 중에서 연봉이 높은 분이 누군지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내용과 비교하여 평균 연봉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SK텔레콤 임원 연봉

최근 공시된 따끈따끈한 사업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미등기임원의 숫자는 최근연도말 기준 99명입니다.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은 520억 가량입니다. 이를 1인 평균 급여액으로 환산하게 되면 1인당 5억 2,500만원 수준으로 산출됨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은 직급과 오래된 임원들이 더 높은 연봉을, 신임 임원은 아무래도 낮은 연봉 구조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평균이 5억이니, 대략 3억에서 7억 사이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SK텔레콤 직원 연봉 (팀장 및 매니저)

정규직 직원 숫자는 총 5,143명입니다. 이 중에서 남자는 약 4,214명, 여자는 929명입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4,500만원으로 공시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1억 5,500만원, 여자는 1억 400만원입니다)

SK텔레콤 등기임원 (등기이사) 연봉

법인등기부 등본에 등재된 이사의 숫자는 총 8명입니다. 이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보수한도는 주총에서 120억원을 승인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 작년(2022년)에 집행된 이사보수는 총 35억원 수준이라고 공시하였습니다. 개인별로 높은 금액을 받은 분들이 누군가 살펴보니 대표이사 유영상씨가 21억원을 지급받았고, 강종렬 사내이사가 5.2억원을 수령하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 나머지 사외이사 5명에게 인당 1.6~1.7억원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SK텔레콤 미등기임원 중 연봉이 높은 사람들

서진우 부회장이 33억원, 박정호 부회장이 28억원, 염용섭 소장이 15.7억원을, 윤용철 임원이 13억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서진우 부회장은 급여로 16억, 상여금으로 17.5억원을 받았고, 박정호 부회장은 급여는 없고 상여만 21억원에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6.7억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럽... 염용섭 소장은 급여가 8.25억, 상여가 7.4억입니다. 윤용철 임원은 급여가 4.5억, 상여가 8.38억입니다. 급여랑 상여가 이렇게 임원별로 천차만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대비 연봉이 올랐는지?

22년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나온 자료와 비교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미등기임원의 평균 연봉은 5.3억원인데 올해는 5.25억 수준이므로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올랐는지 내렸는지 알기 어려운 것이 임원들은 새로 선임되는 임원들의 급여는 낮은데 반해 높은 급여를 받는 오래된 임원들이 퇴직하게 되므로 그 변동폭에 따라서 총액이 결정되므로 평균적으로 올랐는지 내렸는지 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남자는 1.73억, 여자는 1.2억원이고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은 1.62억원으로 공시되었습니다. 올해는 평균 연봉이 1.45억원으로 공시되었으므로 평균적으로 연봉은 약 1,700만원이 내려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의 연봉이 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니 통신회사의 경영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2023년 SK텔레콤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