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 프라이팬의 코팅이 다 벗겨져서 다시 프라이팬을 사야 되는데요. 발암물질을 더 이상은 섭취하기 싫어서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도전해보았습니다. 어떤 후라이팬을 고르면 되는지, 직접 써보니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이 쓸 만한 건지 아래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사용방법
1. 후라이팬을 약불에 2분 정도 예역합니다. (인덕션의 경우 10단 중 2단)
2. 예열이 어느 정도 되면 불을 끄고 후라이팬을 1-2분간 식힙니다(이 과정에 후라이팬 내부에 열이 골고루 분산됩니다.)
3. 기름을 넣고 기름을 팬 내부에 골고루 펴줍니다.
4. 예열이 완성되면 기름에 물결무늬가 보입니다.
5. 요리에 따라 약불 또는 중불로 불을 조절한 후 재료를 넣습니다.
6. 기름이 뜨겁지 않으면 재료가 팬에 달라붙습니다.
첫 사용 후기
먼저 인덕션에 올려놓고 3단계로 2분간 가열했는데요 물을 뿌리니 또로록하고 굴러다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일분정도 다시 가열했더니 굴러다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설명서에는 예열 후 불을 끄고 1분 정도 있으라고 되어 있어서 불을 껐습니다. 그래야 팬에 골고루 열이 전달된다고 나와있다라고요. 그런데 1분 뒤에 사용하려고 불을 켜고 물을 떨어뜨리니 다시 안 굴러다녀서 다시 30초 정도 가열하였습니다. 그제사 다시 물을 굴러다니길래 중불에 두고 기름을 둘렀습니다. 20초 정도 지나니 기름에 물결무늬가 보이길래 계란후라이를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란후라이가 하나도 안 눌어붙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떨어졌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되었습니다.
통 5중?
후라이팬이 얇으면 잘 눌어붙고 타기 때문에 통 3중도 있지만 통 5중으로 구입하였습니다. 통 5 중이라고 해도 구성을 보면 맨 아래와 위는 스테인레스이고 중간에 3중은 알류미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텐인레스는 국산이 좋으니 중국산, 베트남산 스테인레스가 아닌 국산을 선택했습니다.
연마제 닦아내기
구입하면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연마제를 닦아 내야 합니다. 연마제란 금속표면을 깎거나 평탄하게 하기위한 경도가 높은 재료를 말합니다. 스텐인레스 제품은 거의다 연마제가 닦여 나오는데요. 아래 순서대로 닦아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물에 식초 한 큰술을 넣고 15분 이상 끓입니다.
2. 키친타월에 기름을 묻히고 닦아냅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사용시 주의사항
1. 연마제 성분이 포함된 세재나 수세미를 사용하면 표면이 재연마됩니다. 이러면 세척시 검은 때가 계속 나옵니다. 이러한 수세미 또는 세제를 사용한 경우 스텐 초기 세척을 다시 한 후 사용합니다.
2. 강염기나 강산성의 세제 사용을 금지해주세요
3. 사용금지 세제
과탄산소다, 수산화나트륨, 탄산나트륨이 포함된 세제, 버블클렌져, 금속연마제
4. 사용금지 수세미
초록색 거친 수세미, 철수세미, 매직블럭, 표면에 연마제가 포함된 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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