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불타는 트롯맨이 막을 내렸습니다. 장장 거의 3달에 가까운 기간 동안 불타는 트롯맨과 울고 웃었는데요. 시작할 때 5%대의 시청률을 보이던 트롯맨은 종영날은 16.2%(닐슨코리아제공)를 넘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TV조선의 미스터트롯과 함께 트로트 오디션 프로로 놀라운 흥행을 거둔 MBN의 불타는 트롯맨에 대해 아래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우승 6억2천만원 가져가
마지막 회 보셨나요? 불타는 트롯맨의 1위는 손태진이 가져갔습니다. 처음 3억으로 시작한 상금은 매회를 거듭하면서 상금이 늘어나는 시스템으로 결국 마지막 상금은 6억 2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사실 결승전은 1차와 2차에 걸쳐 치뤄졌는데요. 1차의 주인공은 손태진이 아니고 황영웅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후 2차 후보 7명 중 1등은 손태진이 차지하였고 2등은 신성, 3등은 민수현, 4등은 김중연, 5등은 박민수, 6등은 공훈, 7등은 에녹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 황영웅 하차 및 1차결승전 결과오류 그리고 PD 사기 혐의
황영웅은 1차 결승전에서 1위로 결정된 후 각종 학폭, 데이트폭력 등 언론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황영웅과 제작진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강행하자 프로그램 게시판에 하차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황영웅은 SNS에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결승전 1차전 후 점수 집계 오류로 발표된 순위를 뒤늦게 정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1차전 결승전 결과가 4위 공훈, 5위 민수현, 6위박민수를 4위 민수현, 5위 박민수, 6위 공훈으로 뒤바뀌었습니다.
그 밖에 PD중 한 명이 돈 채무 문제로 사기혐의를 받는 일도 드러나면서 프로그램 막바지에 사건 사고로 얼룩지는 등 시끄러운 종영을 맞았습니다.
3.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콘서트는 서울 콘서트로 시작합니다. 일시는 4월 29일 30일 토일 양일간 KSPO DOME에서 진행됩니다. 4월 29일은 2시 7시에 두 번, 30일은 2시에 한 번 진행됩니다. 미스터트롯은 콘서트까지 매진에 암표까지 횡행하였으나 불타는 트롯맨은 현재 좌석이 많이 남은 상황입니다. 황영웅 논란이 꺼지지 않자 콘서트에서도 황영웅은 불참키로 하였는데요. 황영웅 팬들의 이탈이 콘서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시일이 지나면서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마감이 될 수도 있으므로 콘서트 보러가실 분은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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