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디저트39가 두 개나 생겼습니다. 친구와 약속을 잡는데 디저트39가 생각이 나서 한 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테리어가 널찍하고 예뻐서 약속을 잡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저녁이라 커피 말고 다른 음료 중에 베스트 표시가 있는 아이스음료를 시켰는데 한 개당 6000원 정도였습니다. 좀 비싸지 않나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나온 음료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커다란 컵이었습니다. 컵도 처음 보는 재질의 컵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싶었는데 결국 다 못 먹고 집에 가져왔습니다. 다들 가져가니까 이런 리유저블 컵에 담아 주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음료 맛 역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고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양이 워낙 많아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양을 원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격이 낮고 양이 적은 음료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디저트39 란
세계의 모든 디저트를 한 자리에 모은다는 일념으로 만든 디저트 전문샵입니다. 커피가 위주가 아닌 달콤한 음료가 많고 케잌, 도넛, 오믈렛, 쿠키, 파이 등 빵종류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또한 빙수, 파르페 등의 디저트도 있어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각종 호텔 요리사 및 제빵 전문가를 모아 디저트를 개발하고 조제하여 냉장차로 배송하여 프랜차이즈를 운영합니다. 커피위주가 아니라 아이들과 청소년이 먹을만한 음료와 간식이 풍부합니다.
2. 디저트39 텀블러 및 텀블러할인
디저트39의 음료는 플라스틱 컵 같은 것에 담아줍니다. 알고 보니 친환경 BPA Free 컵이고 빨대 역시 생분해되는 옥수수전분빨대였습니다. 이 텀블러를 재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텀블러를 다시 가져오는 경우 할인되는 음료를 책정해 놓았습니다. 가게 입장에서는 컵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도 음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며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삼조의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실제 집에 가져와서 식기세척기에 세척해도 모양이 변형되지 않았고 다른 음료를 담아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 디저트39 오믈렛과 디저트39 도너츠
디저트39는 빵 종류 디저트가 유명한데 그중 오믈렛이라는 메뉴가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오믈렛이 아니고 오믈렛처럼 크림을 싸는 빵 안에 생크림과 과일을 넣은 것을 일컫습니다. 하나에 천 원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닐라 초코 등의 생크림에 딸기 같은 과일이 들어있습니다.
디저트39도너츠는 수제 도넛으로 100% 동물성유지방 생크림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커피와 와플 등에 뿌려진 휘핑크림 등은 식물성 생크림으로 트랜스지방과 유화제 등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동물성크림은 맛이 깊고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인지 도넛하나의 가격은 비싼 편으로 3500원 정도 합니다.
정리하며
- 디저트39는 세계 모든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디저트 샵입니다.
- 재활용컵에 담아주고 다시 가져오면 할인을 해줍니다.
- 커피는 싼 편이고 칼로리가 낮은 음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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